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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46 추천 수 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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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닭(Dark)이라는 분은 마크로 세계에서 아주 유명하신 분이죠.
당근 빠따.....사진도 정말....대단하구요.

이 분께서 옆동네 강좌에 올리 신 글입니다.

 

예전에 스크랩을 해 놨었는데....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

저도 반성을 많이 해 보구요

 


아래는 간단 요약입니다.
강좌는 링크 따라서 가시면 됩니다. ^^

 

 


* 사진 못 찍는 사람들의 10가지 특징


요즘들어서 DSLR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특히 새로 카메라를 사는 경우

대부분 가격적으로 상당히 착해진 DSLR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본다.

그러나 카메라를 사는 것과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사실 무관하다.

오랫동안 카메라를 만져도 그저 그런 사진만 찍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그럼 오늘 이시간에는 사진을 특히 못 찍는 사람들의 버릇을 알아보자.


1. 삼각대를 잘 모른다.
삼각대는 써야 할 곳에서는 반드시 쓰고, 쓰지 않아도 될 경우에는 안써도 되는 장비이다.

2. 자기의 팔 힘을 과신한다.
쨍한 사진을 찍으려면 셔터스피드가 빨라야 한다.

3. 언제나 같은 각도에서만 찍는다
초보자들은 사진을 찍을때 뻔한 각도에서만 찍는다. 사람을 찍을때는 반신 아니면 전신 사진만 찍고
새를 찍으면 그저 화면에 꽉 채워서 남들이 다 찍은 사진을 또 한번 더 생산해낸다. (그것도 약간 더 허접하게 말이다)

4. 렌즈는 그 렌즈의 사용 목적에만 써야 된다고 우긴다.
망원렌즈로는 새만 찍어야되고 광각렌즈로는 풍경만 찍어야되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5. 가까운 곳을 무시한다.
출사는 떠들썩하게 한 100명쯤 모여서 멀리 비싼 돈 주고 가야되는 것만은 아니다.

6. 모든 장비를 다 가지고 다닌다.
장비는 없으면 아쉬운 것이 사실이지만, 모든 장비를 다 구비해서 일체를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다.

7.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는다.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은 반드시 플래쉬를 사용한다.
플래쉬는 낮에 보조광으로 쓰라고 만든 것이지 빛이 없는 밤에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8. 포토샵을 쓰지 않는 것이 사진이라고 우긴다.
사진은 찍는 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컴퓨터와 카메라가 합해진 디카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사진을 찍고나서 후보정을 하는 법을 배우라. 그걸 모르면 할 줄 아는 사람과의 싸움에서 질 수밖에 없다.

9. 사진보다는 카메라에 관심이 많다.
물론 자동차나 오디오처럼 카메라수집도 취미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사진을 찍는것이 목적이라면 카메라에 대한 집착은 버려라.

10. 컷수를 줄이려고 노력한다.
예전에 필름카메라 시대에는 필름값, 인화비 등 때문에 되도록 컷수를 줄이는 것이 미덕이었다.
하지만 디카가 나온 뒤부터는 이런 제약은 어디에도 없다. 무조건 많이 찍어라. 많이 찍으면 건지는 사진도 많아진다.


↓↓↓ SLR 클럽 링크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no=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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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나 2009.10.15 15:50
    음..-_-; 몇개 가슴에 팍팍 와닿는 문구가 있네요... 반성중..
  • profile
    하나꼬 2009.10.15 16:00
    이글 읽어 봤는데...가슴에 확 와닸는게 너무 많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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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바위 2009.10.15 16:22
    이분 강좌는 다보는데 한장의 사진을 얻으려고 수만은 컷과 시간을 투자 하시는 분이 이더군요. (좋은 사진 나올수밖에 없다는)

    주변에도 30,40년 사진 하시면서도 초보 딱지 달고 다니시는분들 많읍니다.
    출사후에는 온라인 에서라도 반성회(일본식 이네요^^)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무기명 출품에 무기명 평가 같은...

    저는 이상한 사진만 찍으니 무지 욕먹을거 같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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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군 2009.10.15 16:54
    아..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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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응 2009.10.15 17:00
    아 ;;ㅠ 제가 왜 못찍는지 조금은 알꺼깥아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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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ueze 2009.10.15 17:07
    저는 100점만점에 80점이군요 뿌듯합니다~ 응?
  • profile
    2009.10.15 17:29
    아.. 뜨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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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 2009.10.15 17:30
    7번 ~ 9번이 약간 해당되는군요.
    전 플래쉬 안씁니다. 무거우니까요. 그래서 세로그립도 안달고 물론 플래그쉽도 분리형 나오기 전까진 안갈겁니다.
    그래서 9번. 장비병도 좀 있구요.
    8번 포토샵 안쓰는건 맞는데 귀찮아서 안씁니다 -_- 물론 장비가 모든걸 다 해줄거란 생각은 안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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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les 2009.10.15 18:52
    이분사진을모르는건아니지만

    10개중 도움이될만한건 거의없네요

    역시 사진은 개인취미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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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ueze 2009.10.15 18:54
    멋진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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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엘 2009.10.15 19:08
    읽는 순간 뜨끔...
    하지만 저것도 모두 배워가는 과정이니까요~
    언젠가는 잘 찍겠죠~
    저걸 읽으니까 네이버카페 '디카갤러리'의 정신적인 지주이신 '심슨'님이 하신말씀이 생각나네요.
    '자네들은 프로가 아니다. 밥 벌어먹기위해 사진찍는게 아니다. 자기가 찍고 싶고 찍어서 자기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어라.'
    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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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달.. 2009.10.15 19:42
    닭님을 비롯한 그룹(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ㅋ) 분들..

    사진 참 멋지죠..

    접사 찍으시다가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찍기 시작하니..

    접사를 초 광각으로 찍기 시작하시더군요..(8mm 어안 같은거..)


    위에 말씀 다 맞네요..ㅎ

    그래도 저는 그냥 찍고 싶은거 찍고 못찍어도 신경안쓰면서 살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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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kyo™ 2009.10.15 21:14
    좋은 내용이네요..

    저는 요즘 8번 항목때문에 딜레마에 빠졌었습니다만..

    결론 봤습니다..

    "사진이 셔터만 누른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라고..

    혼자서만 대충 먹고 마는 끼니의 경우에는 걍 대충 차려서 먹어도 되겠지만

    누군가를 초대해서 함께 하는 식사자리에서는 약간의 데코레이션이 들어간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내야되겠죠..

    기왕 인터넷에 사진 공유하기로 한거 약간의 포장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원본과 틀리다고 뭐라고해도 나름대로 멋지구리하게 보이기 위한 포장을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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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아빠 2009.10.15 23:19
    이거 내애기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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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2009.10.16 00:11
    노력을 해야 발전을 할 수 있겠죠.

    메뉴얼도 제대로 읽지 안는 저는 뭐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저에게 활력을 주는 그냥 취미 일뿐 밥벌이로 하는 것은 아니죠.

    저도 예전엔 포샵을 쓰는것은 사진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사진을 만드는 기술중에 중요한(?) 한가지가 되었죠. 뭐 지금도 쓸줄은 모르지만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진들이 너무 판에 박은 듯 비슷비슷해지는것 같아 약간 아쉽습니다.

    뭐 지금이 한국이 다양성을 무시하는 방향으로 가고는 있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냥 보도사진류가 좋습니다. 그냥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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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성 2009.10.16 00:20
    뜨끔하지만 이분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자나요~
    전 작품사진은 원하지 않고 추억을 기록해 놓을수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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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kist95 2009.10.16 08:47
    저는 3번에서 뜨끔한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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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군 2009.10.16 10:18
    근데 사실 모든 장비를 가지고 다닐 필요는 있을 것 같은데요.. 언제 뭔 일이 있을지 모르니...;;;
    제 친구가 사진 작가인데 몸이 허락하는 한 장비는 최대한!! 이라고 말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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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由奈Pa 2009.10.16 12:34
    가슴에 와닿는 글귀네요.ㅎㅎㅎ
    고로 나는 사진을 못찍는다? 빙고..ㅠㅠ
  • profile
    김영진 2009.10.16 14:17
    ...부끄럽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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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얼 2009.10.16 23:40
    개인마다 사진의 의미가 틀리니깐요..
    이왕이면 잘 찍으면 좋겠지만..저 역시 사진은 그냥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많이 찔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