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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3 12:59

인연...가족...

조회 수 45 추천 수 9 댓글 9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40D촬영일자2008:01:21 18:56:18노출시간 0.006 s (1/160) (1/160)초감도(ISO)400조리개 값F/f/2.0조리개 최대개방F/2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Reserved촛점거리50.00 (50/1)mm사진 크기710x477

||0||0하늘나라에 조금만 있으면 지상으로 내려갈 아기가 있었대요.

그 아기는 하느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하느님,제가 내일은 지상으로 보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저같이 힘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로 태어나면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하느님은 낮은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널 위해 천사 한명을 준비해 두었단다.그 천사가 널 정성스럽게 돌봐 줄 테니 아무 걱정하지 말렴."

"하지만 저는 여기서도 웃으며 행복하게 지냈잖아요."

"지상에서는 그 천사가 너에게 노래를 들려 주고 미소를 지어 줄테니까 넌 그 천사 안에서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될 거야."

아기는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전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잖아요.어떻게 그것을 알아들을 수 있죠?"

"그 천사는 가장 아름답고 감미로운 말로 너에게 이야기를 해 줄 거야.그리고 사랑과 인내로 너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줄 거야."

"그리고 궁금한 게 있어요. 지상에는 나쁜 것과 나쁜 사람들이 많다는데 무서워서 어떻게 하죠?"

하느님은 자꾸 궁금해하는 아기에게 친절하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너의 천사가 목숨을 걸고 너를 보호해 줄 거야."

그 순간 하늘은 조용해지고 벌써 지상에서 아기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 오기 시작했습니다.

"아가야, 이제 네가 지상으로 떠날 시간이 되었구나."

"네,하느님. 하지만 저는 지금 갈 곳에서 저를 기다리는 천사의 이름도 모르잖아요. 누구예요?"

하느님은 아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넌 네 천사를 '엄마'라고 부르게 될 거야."



글은 SLRCLUB에 다르봉님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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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 태어나고 얼마 안있다가 찍은 사진 같네요..

사실 이때 찍은사진보면 초점도 안맞고..ㅡㅡ;; 그런데 보고 있으면 참 기분좋아 지는 사진인것 같습니다.
  • ?
    YouNa-Daddy 2009.06.13 13:29
    참 너무 좋은 사진과 글귀입니다.^^
    저도 유나 태어날 때 기억이 다시 살아나는 순간입니다~
  • profile
    2009.06.13 22:26
    소중한 사진과
    소중한 글이 주는
    깊이 간직하고 싶은 감동의 느낌을 받습니다....
  • ?
    이환 2009.06.13 23:02
    사랑하는 애인사진 소중한 가족사진...취미로 사진하는 사람의 가장 소중한 사진이지 않을까요....요런사진 부럽다는....ㅋㅋ
  • ?
    아알프 2009.06.14 00:28
    아직 경험해보지 않아 선키스트님의 감동이 100%트 전해지지 않지만~ 그 느낌이 사진과 글로써 무엇인지 알것 같습니다~ ^^
  • profile
    김영진 2009.06.14 05:04
    아.... 한국에계시는어무니가 보고싶어지네용ㅜㅜㅜ
  • profile
    2009.06.14 07:17
    우리가 어머니 아버지를 만난것과 같이..
    재우가.. 형님과 형수님을 만난것..

    그건 기적이었습니다..
    재우가.. 이렇게 착하고 순수하신 형님만 닮아 주었음 바랄게 없겠습니다..
  • ?
    casino 2009.06.15 10:06
    애기손이 넘 예쁘네요..~~
  • ?
    키다리아저씨 2009.06.15 12:54
    울 엄니는 지금 뭐 하고 계시려나..
  • ?
    친절한에몽찌:) 2009.06.15 13:08
    울엄니도 뭐하고 계시려나..ㅋㅋㅋㅋㅋ전화함 넣어드려야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