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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무더운 여름. 삼겹살에 소주, 혹은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밤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그러나 잦은 알코올 섭취와 단백질 섭취는 ‘요로결석’을 유발해 결국, 옆구리를 붙잡고 병원으로 가게 될 수도 있다.




요로결석은 수분섭취가 적은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수분 섭취가 부족해 소변의 양이 줄어든다. 줄어든 소변은 농도가 높아지면서 소변 내 결석 알갱이가 잘 뭉치게 된다.

이렇게 생긴 결석은 소변이 흐르는 신장과 요관 등 비뇨기계에서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한다. 옆구리나 복부에 주로 통증이 오고, 아프다가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을 보인다. 사타구니나 고환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소변에서 피가 보이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고, 소변을 본 뒤에도 잔뇨감이 남는 경우가 많다.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 운동과 함께 소변량을 늘리기 위해 충분한 물을 먹게 하는데 이 때문에 맥주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는 속설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알코올은 오히려 결석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종복 국립의료원 비뇨기과 교수는 “알코올 섭취가 많으면 혈중 요산치가 높아져 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줄이는 것이 좋다”며 “또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의 경우, 특히 살코기에는 수산이 많으므로 결석이 발생할 수 있어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에는 식습관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하루 2~3리터 정도로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결석에 한 번 걸렸던 사람은 재발하기 쉬우므로 수시로 물을 마시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물을 한 컵 마시고 자는 것이 좋다.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고 콜라나 주스, 차를 많이 마시면 오히려 요로결석이 발생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콜라나 주스, 차에는 수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피하고 물로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과다한 육류섭취도 줄이고 짠 음식, 과도한 음주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health.mk.co.kr/news/article.asp?StdCmd=view&ArticleID=2009070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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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구(김성만) 2009.07.02 18:58
    뭐든 지나치면 좋을게 없다는 거겠지요.
    뭐 술은 자주않하지만 삼겹살은 좋아하는데 어쩐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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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kyo™ 2009.07.02 20:24
    삼겹살 / 소주 <--- 이 조합 없이 저는 못 살아갑니다.

    결론은 물 많이 마시면 되는거죠? 운동이랑?

    제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걸 행복하게 느낀게

    대패삼겸살에 시원소주 마실때입니다 ㅡ.ㅡ;;
  • profile
    2009.07.02 20:32
    저하고는 관계없는 이야기네요..
    있어야 먹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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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a-Daddy 2009.07.02 20:34
    대패 삼겹살?
    첨 들어보는 삼겹살인데....얼린 삼겹살을 대패로 썰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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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2 20:40
    흠....바베큐는 거의 1주일에 2번정도는 먹고...더불어 맥주도 마시고 있긴 하는데.... 살짝 걱정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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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kist95 2009.07.02 20:42
    음...내일 오오쿠보술사 한번 가자고 할라고 했는데..이글 읽고나니..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걱정만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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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a-Daddy 2009.07.02 21:08
    너무 몸사리시리거 아니에요?ㅎㅎ
    먹고싶을때 못먹는거..
    이게 더 건강에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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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kyo™ 2009.07.02 22:05
    부산에서는 그렇게 불렀습니다..

    아직도 가격이 그런가 모르겠는데 1인분에 1500원짜리 삼겹살집이 제법 많았었죠..

    두께가 대패로 밀어놓은듯 얇아서 그렇게 불린듯 합니다. 달궈진 철판에 고기를

    올려놓으면 한두번 뒤집고 바로 먹으면 될 정도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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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kyo™ 2009.07.02 22:07
    먹고 죽은 귀신이...

    제 신조중에 하나가 먹고 싶은건 먹어야 된다는겁니다.

    좋은것도 먹어야 합니다..


    예전에 누나취미가 유명양주를 모아서 진열하는거였는데..

    그 컬렉션중에 반은 보리차였습니다 ㅡ.ㅡ;;; 제가 다 마셨죠..

    나중에 뽀록나서 외국 다녀올때마다 저 마시라고 따로

    한병씩 사왔었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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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tte 2009.07.02 22:56
    저는 둘 다 못먹으니 다행이네요 ^^
  • profile
    2009.07.02 23:52
    캬~
    돈없는 대딩들에겐 최고의 영양식이었죠..
    돈있는(?) 지금은.. 생삼겹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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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에몽씨:) 2009.07.03 03: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험 한데요?ㅋㅋㅋ
  • profile
    2009.07.03 08:18
    저 조합으로 어제도 먹었는데.....
    아....죽겠네...옆구리가 따끔따금하는데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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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알프 2009.07.03 23:45
    오~ 요로결석~~~ 어젠가 놓도짙은 소변을 봤는데 ㅡㅡ; 물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