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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8 08:25

2011년 2월 28일 월요일 출석부~!

조회 수 1005 추천 수 0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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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가 오더니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 하루종일 온다는군요.

이동이 많은 직업을 가진분들 운전 조심하세요 ^^



이 두녀석은 같은 도마뱀과로 보이지만 언뜻 봐도 확연히 달라보이죠..

위에 녀석은 "찡쪽" 이라고 불리는 녀석으로 태국,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쪽에

서식하는 도마뱀의 일종이긴 한데(여친은 계속 도마뱀이라곤 할수 없다는군요 ㅡ.ㅡ;;)

보통 가정집에 서식합니다 ;;; 제가 처음 찡쪽을 만난것도 태국 반정부 시위대를 피해서

약간은 변두리에 있는 호텔로 옮겼을때 인데 천장, 욕실등에서 자주 등장하더군요..

일반 가정집에서 서식하며 모기,파리, 심지어 바퀴벌레까지 먹어치워주는 이로운 동물입니다.

냉혈동물이라 온혈동물인 인간에게 가까이 오려고 하지도 않고 물지도 않기에 해로운 동물은 아닙니다.

저는 그 생김새가 너무 귀여워서 한 두어마리 키워볼까 했는데 죽은벌레는 안 먹는다는군요...

그리고 귀뚜라미 울음소리 비슷한 소리도 냅니다.. 여친이 이 동물을 싫어하는 이유는 찡쪽과 비슷한

종류의 또 다른 도마뱀이 있는데(이름:뚝깨) 찡쪽과 거의 흡사하면서도 일단 외모가

징그럽습니다.. 찡쪽의 미이라같은 느낌 이랄까요.. 거기다 우는소리도 좀 더 듣기 싫습니다..

아무튼 혹시나 태국, 동남아 쪽 여행을 하시다가 찡쪽을 발견하시더라도 무서워 하시거나 죽이거나 하지 마시길.. ^^;;



큰 놈은 예전에 자유게시판에 올린적이 있는 녀석입니다.

방콕시내 최대의 도심자연공원인 룸피니공원내에 서식중인 녀석으로 아마 그 공원내

도마뱀들의 우두머리일듯 합니다. 한 20분 정도 저 녀석을 따라 다닌 결과 무리들은

뭉쳐 다니고 저 녀석 혼자 온 공원을 휘젓고 다니더군요.. 덩치 역시 무리중에 가장 컸으며

턱이 벌어질때 보니까 왠만한 작은 강아지는 삼킬 정도의 사이즈 ㄷㄷㄷㄷㄷ

그래도 사람을 헤치거나 하진 않으니 안심 하셔도 됩니다..


  • ?
    화상사공 2011.02.28 09:21
    발도장 콩~ ^^

    찡쪽이라고 불리는 놈.. 저 처음 이사들어간 임대주택 벽장 안에 저 친구과 닮은 친구가 있어서, 무사히 밖으로 내보내준 기억이 ㅎㅎㅎ
  • ?
    m.D_AcE 2011.02.28 09:49
    군생활중에 파리를 상처없이 맨손으로 생포 하는 법을 독학하고 나왔습니다;;;
    병장때 도마뱀 한마리를 키운 결과 입니다;;ㅎㅎㅎ

    그땐 너무 심심했어요ㅋ
  • ?
    샐리 2011.02.28 09:57
    출첵합니다,,,날씨도 구질구질하고,,,

    도마뱀?징그러워요,,,사진만 보면 귀엽기도 한데,,,

    저두 본의아니게 같이 동거한 시절이 있었습니다만,,,ㅎㅎ
  • ?
    진쨩 2011.02.28 10:25
    출첵합니다...
    찡쪽인지는 모르겠지만...푸켓에서 호텔들어가다가 도마뱀을 발로 밟았습니다. 물론!!모르고...;;
    기절초풍하는줄 알았습니다....
    룸피니공원에서 저녀석도 봤어요...흐흐..;;
    그리고 아유타야에서 묘~하게 생긴 새를 봤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나중에 사진올려볼께요.ㅋㅋ
  • ?
    아오조라 2011.02.28 10:31
    안녕하세요 출첵합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봄비인가 봅니다. 기온도 낼부터 많이 오른다고 하니.
    이제 겨울옷은 넣을때가 되었나보네요.

    그런데 아침에 中央線쪽에 人身事故때문에 지각하신분들 있으시겟네요.
    출근 잘 하셨길 바랍니다.
  • profile
    2011.02.28 10:38
    입벌리고 있는 틈을 타서...
    성냥개비를 꽂아 놓고 싶은 충동이....^^;;

    출췍~~~~

    오늘은 바쁘다 바뻐요~~~~ ^^
  • profile
    하나꼬 2011.02.28 12:23
    군생활중 파리를 상처 없이 양손으로 잡는 법을 터득 했습니다..ㅡㅡㅋ 일타 쓰리피 까지 해봤습니다...;;;

    취사장엔 어찌나 파리가 많이 있던지..ㅎㅎ;;
  • profile
    하나꼬 2011.02.28 12:23
    출첵~ 첫번째 도마뱀 귀엽게 생겼네요.ㅎㅎ 키우고 싶어요~ㅋ

  • ?
    핑구(김성만) 2011.02.28 12:23
    출석 합니다.

    저는요 위에놈이 커서 아랫놈이 되는줄 알았습니다.

    파충류는 워낙에 싫어하는지라...
  • ?
    주혀니 2011.02.28 12:50
    으아악!

    오늘은 종일 비오나봐요.
    아침 출근길 힘들었습니다. 비오는 날은 버스 피곤하네요.
  • ?
    Tokyo™ 2011.02.28 14:45
    왠만한 도마뱀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진 않으니.. ㅎㅎㅎ
  • ?
    Tokyo™ 2011.02.28 14:46
    파리뿐 아니라 모기도.. 생포 가능해야 적정 내공에 도달한거죠 ㅎㅎㅎ
  • ?
    Tokyo™ 2011.02.28 14:46
    찡쪽은 실제로 보시면 정말 귀엽습니다. ㅎㅎㅎ
  • ?
    Tokyo™ 2011.02.28 14:47
    불교국가에서 살생을 하다니.. ㅡ.ㅡ;;
  • ?
    Tokyo™ 2011.02.28 14:47
    중앙선과 상관없는 지역에 살지만

    가끔 도쿄쪽에서 사고나면 요코하마까지 여파가 있더군요..
  • ?
    Tokyo™ 2011.02.28 14:48
    저는 이빨 만들어주고 싶은 충동이.. ㅎㅎㅎ
  • ?
    Tokyo™ 2011.02.28 14:48
    나도 거기 머무는 동안 한 두어마리 키우고 싶었는데

    여친사마가 학을 띠고 반대하는 바람에..
  • ?
    Tokyo™ 2011.02.28 14:49
    찡쪽이 큰 도마뱀이 된다면 그건 성장이 아니라 변태의 일종으로

    봐야 할듯 하고 사이즈를 봐서도 생물학계가 발칵 뒤집어질 일이죠 ^^
  • ?
    Tokyo™ 2011.02.28 14:49
    그러게요..

    비때문에 하루종일 짜증나네요

    짐은 왜캐 많은지 ㅠ.ㅠ
  • profile
    하나꼬 2011.02.28 15:01
    모기 보다 파리가 더빠르지 않은가요?

    모기는 팔에 물려놓고 키웠습니다..ㅡㅡㅋ 주둥이 못빼게 힘주면 못뺍니다.ㅋ
  • ?
    stone 2011.02.28 15:11
    정말 오랜만에 출석 찍고 갑니다......
    다들 건강하신지요~^^

    태국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반정부시위라..음...
    얼마전 뉴스에서 보았던 이집트건이 생각나서 왠지 무섭네요....
  • ?
    진쨩 2011.02.28 15:12
    죽진 않았어요...ㅡㅡ;;
    그리고 빠르다는 도마뱀이 눈치못채고 멍때리다가 밟힌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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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tantine 2011.02.28 19:55
    머리가 띵~ 한 월욜 출첵 합니다~ ㅎ
  • ?
    보스 2011.02.28 23:12
    간만에 출석합니다....
  • profile
    2011.02.28 23:20
    태국 갔다 올때 한마리 몰래 숨겨 가지고 오세요.
    애완용으로 키우게....
  • profile
    2011.02.28 23:23
    밟혔는데 안 죽었다면
    지금쯤 도마뱀한테는 큰 아픔이죠...
    움직이지도 못하고 햇빛에 말라 죽어가는 그 고통..... 으엉~~~
  • profile
    2011.02.28 23:24
    햐 ~~~
    하나꼬님 이거 개그하신거에요??? ㅋㅋㅋ
  • profile
    2011.02.28 23:25
    정말 오래간만인데....
    어디 댕겨 오셨습니까????^^
  • profile
    2011.02.28 23:59
    아이구 삭신이야...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이사했습니다...

    어제 까지 맑더만 왜 이사 당일에 비가 쏟아지는지......

    그리고 아침에 왠 다른 이삿짐센터 차가 길을 떠억~하니 막고 있어서.. 40여분을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렸습니다..

    차 겁나 막히고....

    한국들어가는 동료에게 물건을 좀 샀는데 하자 있고...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