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계획에도 없이 회원 몇분과의 급만남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지름신이 강림하시사 신주쿠에 있는 마프카메라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카드들고 달려오라는 메세지를 강하게 전달하시더군요.
거절할수 없는 부름을 받고 수업 마치는데로 가려던중에 콘텍형님에게서의
한통의 전화.. 형님도 요즘 그 분이 강림하신 지라 함께 가자는 연락..
그렇게 해서 콘텍형님, 저 해킹 3명이서 마프카메라에 그 분을 만나러 갔으나..
대기중이던 직원에 의하면 그분이 지시하신 그것은 벌써 그곳에 없더군요.
신주쿠 히가시구찌 앞의 작은 카메라샾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그분의 강렬한 메세지..
다시 그쪽으로 이동.. 오늘 결국 Canon EF 70-200mm F2.8L (엄마백통)을 그분에게서
하사 받았습니다.. 물론.. 그 댓가로 저는 내일부터 오니기리로 끼니를 연명해야 할듯합니다.
콘택형님도 아빠백통을 하사 받으려고 몇번 마운트 해보고 하였으나.. 결국 그분과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다음으로 연기.. 하지만 아직 형님 등 뒤에 그분이 보이더군요 ㅡ.ㅡ;;;
신오오쿠보에서 저녁겸 간단히 한잔 할 요량으로 김영진 / 명달 / 기타조노 에게 연락하였으나.
명달과 기타조노는 첨엔 연락두절이었으나 나중에 연락이 되서 명달은 합류 기타조노는 클짱님과
키다리와 함께 요코하마에 있다는 애기에 거리가 너무 멀어 합류 실패..
김영진 회원은 여친사마와 함께 집으로 향하는 길이라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혹시나 해서
그럼 여친하고 같이 있으니까 못호겠네??? 라고.. 넌지시 물으니.. 잠시도.. 아주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네!".. ;;;;;;; 아주 불타오르나 봅니다 ;;;;;
암튼 오랜만에 토요일 저녁에 광어회와 소주한잔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내일 출사를 계획하려 했으나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서 담주쯤으로 연기하려
합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콘택님 뒤에 서계시던 그분... 찰삭 붙어서 안떨어질듯 한데.... 괴로우시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