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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응이가 부산으로 놀어와서 얼마전에 뚫은 그 죽이는 해물탕집(↑↑)에



데려가서 둘이서 오붓하게 소주 한잔 하는데 바로 옆 테이블에 ㅊㅈ3명 출현



첨엔 그냥 신경 안 쓰고 마시는데 밖에 나가더니 어머니 모시고 들어오길래



그때 얼굴을 확인하니 배우 조여정 ㄷㄷㄷ 일본에선 한국 연예인들 구경하기가



힘든지라 그때부터 얼굴 표정 관리안되고 바로 옆 테이블이라 대화 내용도 다 들려서



아응이랑 누가 싸인 받으러 갈건지 카톡으로 대화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네요;;;



암튼 제가 생각해도 어머니랑 밥 먹는데 귀찮게 하면 짜증 날듯 해서 참고 참다가



나갈때 양해 구하고 싸인만 받고 왔네요.. 사진 못 찍은게 두고두고 아쉽습니다만...



암튼 얼굴도 무지 작고 참 이쁘더군요. 그나저나 저 해물탕집은 한국와서 벌써 3번째인데



갈때마다 대박이네요 오늘도 푸짐하게 제대로 먹고 마시고 기분 좋게 놀다 왔습니다.



아.. 부산 너무 좋네요 돌아가기 싫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