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어제 11시에 무사히 나리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바로 회사가서 보고하고 집에가서 푹 잤습니다.
역시 집에 최고네요.^^
일본을 제외한 해외여행은 터키 이스탄불이 첨이였는데,
이스탄불.....별로 좋은 인상은 받지를 못했습니다.
단순히 관광에 관해서는 TV, 책에서만 봐오던 풍경들을 실제로 보고 있으니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관광외에는 좀....
특히 이스탄불사람들한테는 나쁜 인상을 받았습니다.
친절하게 길 안내해준 사람도 있었고, 사진도 찍어주는 사람도 있고 했는데,
그렇지 못 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당연하지만 말이 안 통하니 이것저것 힘든게 많더군요.
근데 일본어 할줄 아는 터키인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이 일본어 할줄 아는 터키인들은 상인들이 많습니다.
길 안내해주는 척 하면서 자기 가게로 유도해서 물건 사라고 하고,
거스럼돈도 속여서 주고, 가격도 비싸게 팔고....
멀 사도 속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같이 간 동료 니시다가 1개 80리라(1리라 약70엔)하는 가방을, 2개에 75리라에 샀는데도, 먼가 찜찜하더군요.
제가 갔을때 나이가 좀 되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상인들 한몫 잡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일본물가랑 터키물가가 차이가 많이나서 싸게 느껴져서 사기당해도 큰손해는 없는것 같습니다.
6월인데 날씨가 무지 더웠습니다. 완전 여름날씨였습니다.
그런데 보자기 두르고 있는 여자들이 많더군요. 땀띠 무지 날껀데..ㅡㅡ
인사 말고 외운 터키어중에 하나가 석수(찬물)입니다.
여기저기서 석수! 석수! 그러면서 물을 파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석수가 0.5리라(약35엔)인데, 10개는 사 먹은것 같습니다.
흔들림없는 야경을 찍을려고 무거워도 하루종일 삼각대 들고 다녔는데,
이스탄불은 저녁 9시가 되어야 좀 어둑어둑 해지더군요.
둘째날부터는 안들고 다녔습니다.
결국 삼각대는 호텔 화장실 찍을때만 썼네요.
제가 입이 짧은 탓인지 터키음식...정말 먹기 힘들었습니다.
후추같은 향신료를 사용한 음식들이 많은데, 이게 너무 강해서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남긴 음식도 몇개 있었습니다.^^;;
케밥이라든지 노점에서 파는 빵 이런건 맛있었습니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요.^^;;
나머지는 사진과 같이 조금씩 올리겠습니다.
저는 안 보이는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