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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오전 가족들과 주말농장에 다녀왔습니다.
회사 전무님한테 무료로 불하받은 땅에 작년부터 자잘한 채소를 길러먹고 있었습니다.
3개월전 봄에 심었던 감자가 드디어 성장을 모두 마치고 어서 잡아잡수쇼 하며 기다리고 있더군요.
봄부터 가뭄이심해 씨알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고, 퇴비사다 뿌리고 땅심 개선하느라 들인돈도
적지않았지만 첫경작에서 이정도면 뭐 큰손해는 아닌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밭에서 노는것을 좋아하는지라 아이들도 힘을거들어 온가족이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이제는 얼마전 심어둔 고구마를 가을까지 기다려야 겠습니다.
비가 자주내려 고구마가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핑구의 주말농장 이야기 마칩니다 ^^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르칠수 있는 공간과 본인이 직접 재배해서 먹는 기쁨을 알게 해주시는군요..
아드님들의 함박웃음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