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왠일로 아직 출석부가 없네요.
아오.. 정말 날 잡아서 잠만 푹 자고 싶습니다.
월드컵이 사람 잡네요..
중국대표팀 감독이 우루과이를 남미2류팀으로 취급하면서 한국이 승산이
있다고 하더군요.. 결론은.. 미췬 ㅡ.ㅡ;;
예전 중국 국가대표팀출신의 하오하이동(아시는분들 계실듯..) 이 인간은 조상중에
한국이랑 원수 졌던 사람이 있는게 분명한듯 합니다. 이번 월드컵 내내 한국팀 까더니
이번에도 한국은 절대 우루과이를 이길수 없다고 개드립치고..
1800원짜리가 나대는 꼴이.. ㅡ.ㅡ;;
객관적으로 한국이 한수 아래입니다. 언론에서는 포를란 - 수아레즈등 공격력만 애기하는데..
물론 포를란은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득점왕이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뛰어난 위치선정과
돌파력, 정확한 슈팅력을 가진 특급 공격수입니다. 수아레즈 역시 네덜란드 리그인 에레디비지에의
득점왕입니다. 빅클럽에서 서로 데려가려는 젊은 공격수죠. 그외의 미들진들도 ㄷㄷㄷ 합니다만..
그보다 더 어려운 상황인게 우루과이는 멕시코, 프랑스, 남아공과의 예선 3경기에서 실점 0, 즉 아직
한골도 내준적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루과이에 선취점을 성공한다면 이번 월드컵 첫 실점이네요.
그만큼 수비조직력도 탄탄하다는 애기죠.. 아마.. 아르헨티나전 만큼 힘든 경기가 될겁니다..
허정무 감독과 대표팀에 바라고 싶은건 강팀 만났다고 해서 무조건 수비축구만 하려하지말고
질때 지더라도 우리 대표팀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후회없는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아르헨티나 , 그리스:아르헨티나 전에서 봤듯이 남미팀들은 잠그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스페인처럼 패스게임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팀에게는 통할지 몰라도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하는
남미팀에겐 어쩌면 맞불 작전이 통할지도 모르죠..
토요일 대한민국팀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우루과이만 이기면 4강도 갈수 있을꺼 같은데
문제는 우루과이가 너무 강팀이라...ㅠㅠ
그래도 열씨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