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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9.05.02 11:17

속이.. 쓰리네요..

조회 수 788 추천 수 0 댓글 8
||0||0어제 퇴근후 신오오쿠보서 삼겹살이랑 소주를 마셨거든요.
일본와서는 우메슈 말고는 잘 안 마시는 저인데..
간만에 마셔서인지 소주가 달더라구요.
이상하게 잘 들어간다 했더니..
....
..
나이를 무시하는 게 아니었어요..ㅡ.ㅡ;;

조금전도 그랬지만, 출사게시판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망설이고 있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가고 싶긴 한데,
그 전날 제가 여행을 갔다가 늦게 돌아오거든요.
타치가와까지.. 그 먼 곳 까지 갔다가 체력 한계에 도달하는 게 아닐까.. 하는 맘에;;;

글구, 다들 좋은 카메라로 뽀대 날 것 같은데,
전 저의 자그만한 카메라로 만족하거든요. (코닥임당)
대학시절 사진동아리서 카메라와 렌즈에 엄청난 투자를 한 적이 있어서..
님들 카메라를 보고 또 지름신이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갤러리만 봐도 자극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

암튼, 다들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라는 말과 함께..
전 해장국 끓이기 위해 장보러 갔다 오겠음다~ ;

  • ?
    아알프 2009.05.02 11:26
    한번 경험이 있으시다면 다음엔 좀더 신중해 지시지 않을까요? 지름신 면역력이 생기셨을꺼에요.. 전 참석을 못하지만 장비를 보기보단 다른 분들과
    만나셔서 좋은 시간 좋은 추억 남기시면 좋을듯 싶네요~ 해장국에.. 소주한잔 하셔야죠?? ㅎㅎㅎ
  • profile
    김영진 2009.05.02 12:14
    저도어제 신오쿠보 300엔 이쟈카야에서 4시까지 마셧는데 .......신오쿠보는 어느술집을 가도 한국인이 많은거같아요 ;ㅋㅋ
  • ?
    Tokyo™ 2009.05.02 12:45
    다들 달리셨군요.

    저도 아는 동생집에서 조촐하게 동생들과 삼겹살이나 궈 먹자는게

    사람들이 하나둘 늘더니 20대초반의 ㅊㅈ들이 대거 등장하는 바람에

    심하게 달리고 숙취로 죽기 직전입니다 ㅠ.ㅠ
  • profile
    2009.05.02 20:42
    헐...

    전 집에서 완전 외로이 보내고 있는데.. ㅠㅠ

    아아.. 사람이 그리워~~~~
  • ?
    명달.. 2009.05.02 21:06
    신 오오쿠보에 많이들 오시는 군요..

    어제 밤엔 역앞에서 라면 먹고 집에서 기린 한마리 잡고 있었는데..ㅋ (전 오오쿠보..;;)

  • ?
    ★Metis★ 2009.05.03 09:26
    회사는 와세다쪽이지만, 신오오쿠보는 가끔씩 가거든요.
    그 쪽에 계신 분들 계심 기분 전환겸 만나 밥먹으면서 얘기도 하고 그래요~^^
  • profile
    2009.05.03 10:12
    전 지금 한국으로 휴가를 나와서..
    매일 술입니다...
    속이 쓰린 정도가 아니라
    간이 녹고 있어요...아흐...ㅋ
  • ?
    Tokyo™ 2009.05.03 16:15
    신오오쿠보쪽에서 모임이 많아 지겠네요..

    지는 사는곳은 요코하마 학교는 쇼난쪽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