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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서 차 넣어놓고 저녁먹고 들어오는 길입니다.

유나아버님댁에서 출발해서 길을 좀 헤매는 바람에 6시 좀 넘어서 도쿄역에 도착

핑구님과 키타조노를 내려주고 바로 요코하마로 달렸습니다만 키타조노가 핸드폰을

제 차에 두고 가는바람에 다시 칸나이에서 만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13일~16일의 장기간 시외출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네요.. 몸은 만신창이라도 여운이 남네요..


14일 요코하마 - 닛코 - 유나아버님댁

닛코의 도쇼쿠에서는 큰 감흥이 없었으나 그 뒤에 만난 쥬젠지 호수와 케곤의폭포..

그리고 1분대기조들이 출동했던 빛내림은 장관이었습니다.

(핑구님은 그렇다치고 재미있었던건 그 뒤차였던 윤주아버님차량.. 핑구님이 앞에서 차를 세우고

내리자말자 뒤따라서 윤주아버님차에서 장정들이 카메라를 들고 우르르.. 그것도 국도에 걍 차를 세우고..)



15일 계획변경

유나아버님댁 - 아름다운 고원 - 와사비농장 - 윤주아버님댁

원래 계획은 쿠로베댐이었으나 취소하고 비너스라인을 찾아갔습니다만..

비너스라인보다 더 아름다운 산과 하늘을 만나고 대만족했습니다.

그 다음 들린 와사비농장에서는 와사비맥주, 와사비소바, 와사비아이스크림과

콘택님 형수님 모델출사.. (도쿄팀 복귀)



16일 핑구님 / 유나아버님 / 키타조노 / 도쿄 4명이서 출사

유나아버님댁  - 군마 쿠사츠 시로네산 화산분화구 - 쿠사츠온천일대 - 유나아버님댁

15일날 돌아가신분들은 나중에 제가 올릴 쿠사츠 시로네산의 정상사진을 보신다면

분명히 돌아가신걸 굉장히 아쉬워 하실겁니다.. 미천한 사진 실력이지만 저곳에서 찍은 사진은

발로 찍어도 그림이 나올 풍경이었죠.. 4명 모두.. 이 곳에 온걸 행복해 했습니다.

쿠사츠온천에 들러서 온천계곡도 구경하고 얼큰한 갈비라면도 먹고 유나아버님댁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얼마나 마셨던지.. 오늘 저녁이 되서야 머리가 좀 덜 아프네요..




이번 여행은 정말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멋진 추억이 될듯합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3일간 민폐를 끼친 유나아버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 profile
    2009.08.17 22:30

    우씨~

    사진없는 출사 후기는 그만하구...


    지발 사진을 보여줘유~~~~~


     


    사진보다 글이 많이 올라오면,


    기대감 때문에 사진에 대한 느낌은 반으로 줄어 들어유~


    프리즈....지발...사진을...    응???? ㅋㅋㅋ


     


     

  • ?
    Tokyo™ 2009.08.17 22:38
    저도 살짝 이해가 안가는게..

    저야 지금 막 들어와서 그렇다치고..

    분명 먼저가신분들의 그림같은 사진들이

    도배되어있을것이란 예상을 했으나..

    왜 사진이 없죠 ㅡㅡ?
  • profile
    2009.08.17 22:43

    그러게유...

    도배를 예상하고... 갤러리당 1일 1포스팅으로 게시판을 세팅 해놨는데...

    너무 조용해유~~~~ 즐거웠다는 말만 있고...소풍을 댕겨 온 건가봐유~ ^^;;

    지발 사진을 보여 주세요.... 


    사진을 보고 싶어서 갈증이 다 나넹....ㅋ


    이거 하루 밖에 참석을 안 한 내가 도배를 하게 생겼으니...아흐~ ^^;;


     

  • ?
    Tokyo™ 2009.08.17 22:47
    제 사진은 조금 기다려주세요..

    밥 먹고 샤워하고 이제 컴 앞에 앉아서

    옮기는 중입니다. 제 하드로 전부 이동시키려면

    아직 2시간 44분 남았네요.. 엄청 찍어댔군요 ㅡ.ㅡ;;;
  • ?
    contact 2009.08.17 23:46
    보물상자님. 너무 웃겨요^^
    허접하지만 사진 몇장 올렸습니다.
  • profile
    김영진 2009.08.17 23:59
    보물상자님 댓글사진에 피식 ㅎㅎ ㅎ사진기대할꼐요 횽님
  • ?
    由奈Pa 2009.08.18 00:02
    수고 많았습니다..
    별 탈 없이 성공적으로 장기출사를 마쳐서 다행이구요.
    평생 잊지 못할 만큼 좋았던 출사였던것 같네요.^^
    피곤할텐데 오늘은 푹 쉬세요~
    나도 아까 도쿄님 전화받을때까지 쭈~욱 잤는데, 아직도 피곤이 덜 풀리네요.ㅎㅎ
  • ?
    나르 2009.08.18 00:10
    저두 동경밖으로 나가보고 싶었는데 그마나 요코하마 보고 온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ㅜㅜ
    다음에 장기출사 가실땐 1달전에 말해주세요 시프트 바꿔놓을께요 ㅠㅠ
  • ?
    마나 2009.08.18 00:15
    즐거우셨군요 ^^
    저도 하쿠바등반사진은 모든분들의 사진들이 다 올라오면 천천히 올릴까 해서 기다리는데
    조용하네요~ 어여 사진 보여주세요 여러분~
  • ?
    핑구(김성만) 2009.08.18 00:16
    전 밤늦게 도착해서 이제야 글을 씁니다.
    도쿄님 역까지 배웅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출사길내내 고된일 도맡아서 해주신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신세갚을일이 있겠지요.
  • ?
    칠성 2009.08.18 00:21
    정말 완전 여름휴가 였네여^^
    전 이번 여름은 너무 행복한 여름입니다~
    좋은분들과 만나 좋은곳 다녀 오구
    사랑하는 사람도 곁에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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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달 2009.08.18 02:15
    덕분에 좋은 곳 많이 다녀오고, 찍고, 즐기고 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담에도 잘 부탁합니다 ㅋㅋㅋ
  • ?
    명달.. 2009.08.18 08:19
    재밌었습니다..^^


    운전하느라 고생하신 분들 감사합니다요..^^
  • profile
    2009.08.18 11:19
    저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마 핸드폰을 두고 내린건.. 도쿄햄한테 도쿄 바나나를 건내주기 위해 그런게 아닌지 싶어요..

    출사내내 운전하셔서 피곤해 디질 지경이셨을텐데..
    정말 싫은 소리 한마디 안하고.. 탑승자들을 위해 우스갯 소리도 멈추지 않고..
    사람이 참 괜찮은 거 같아요...
    그러나 전 잘 뿐이고...ㅋㅋ

    돌아가시는 길에 밥이라도 사 멕이고 보낼까.. 계속 마음에 거슬렸는데..
    핑구님이 도쿄바나나 사 가시는 거 보고..
    아 걍 이걸로 때우자~ 라고 생각을..ㅎㅎ

    양 많고 넉넉한거 사드리고 싶었는데..
    이자식들은 오미야게에 왜이리 가격을 후려치는지...

    집에 들어가셔서 쉬셔야 하는거 역까지 나와 기다리는 바람에 늦어지고..
    역시 그거 하나로 때우긴 부족하네요..

    다음에 칠성씨 카레집에 같이 가여~
    부담없이 제가 한번 쏠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