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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노트북을 잡고 씨름중입니다...
1년6개월 정도 된거라 아직은 쌩쌩한 넘인데
평소에 거의 사용을 안하다가 이번에 한국갈때
쓰려고 쓸데 없는 프로그램 삭제하는 과정에서
뭘 지웠는지 스타트업 복원 메세지와 함께 무한 루프 ㅡ.ㅡ;;
해결 안되겠다 싶어서 포멧 하려고 하니까
보증서와 함께 챙겨둔 비스타 시디를 어디가 뒀는지 도저히 기억이 안나서
집안을 다 뒤지는중에 잠시 휴식하고 있습니다. ㅡ.ㅡ;;;;;;;;
어젠 오랜만에 신오오쿠보에 다녀왔습니다.
또라이 반점에 갔었는데.. 사실 제가 또라이반점은
4번째입니다만 주방장님이 10년지기 단골 맞아주듯이
해서 약간 의아해 했는데 이런저런 질문을 하시는 내용을
들어보니 다른사람이랑 착각한듯 합니다 ㅡ.ㅡ;;;
그래도 그냥 맞장구 쳤습니다 어차피 자주 갈 집이고 하니..
역시나 푸짐한 서비스 또 서비스 ;;;;;ㄷㄷㄷㄷㄷㄷㄷ
아주 배터지고 또 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신오오쿠보.. 역시나 한국 못갈때 잠시 한국의 기분을 낼수 있는 곳이더군요.
비행기표 예약했습니다..
9월10일 나리타 - 부산
9월21일 부산 - 나리타
왕복 7만엔 ㅡ.ㅡ;;;
또 2년만의 한국인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가기 싫은 걸까요..
친구들도 다 시집, 장가 다 가서 애기들도 다 있고..
다들 자리도 잡았고.. 뭔가 저랑은 다른 느낌도 있고..
정말 태국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걸까요..
태국은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거리고
항상 머물던 그 동네가 우리동네 같이 편하고
단골로 가던 맛사지가게 아줌마들도 하나 같이 편하고...
이번에 한국가서 쓸 경비 생각하면
태국에서 편안하게 또 한두어달 머물다 올수 있는데 ㅠ.ㅠ
사진은... 재탕일듯 ;;;;
사진에 태국음식......점심먹었는데
땡기네요........똠얌꾼 맛난데 알려주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