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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14.09.18 01:57

수면장애..

조회 수 349 추천 수 0 댓글 11
||0||0정말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와... 12시에 잤는데 1시에 눈을 뜨네요..

눈뜸과 동시에 옆집에서 들려오는 탁탁탁탁탁탁탁탁탁.. 무언가를 두드리는 소리...

원인은 이거네요.. 100퍼..

불면증은 아닙니다..

항상 눕자마자 10분도 안되서 골아떨어지기 때문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한두달 전부터 이상하게 새벽에 눈을 뜨고 잠을 못자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뭔가 심리적으로 불안전한것이 있겠지.. 하고 눈뜬채 밤을 보내고 다음날 낮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며 살고 있었는데..

한달이 넘어 지속되는 스트레스에 원인이 무언가 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한 이주일 전부터 인가..? 깨었을때 어김없이 들리는, 희미하게 들려오는 뭔가를 두드리는 이 소리..

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

이소리라고 확신이 서고 듣는 순간..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하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

하.. 지속적으로 하염없이 계속 들리면 이 야밤에 옆집문 쿵쾅쾅 두드리며 뭐냐고 난리라도 칠텐데...

한 10여분뒤 잠잠해집니다....

그리곤 잠을 이룰 수가 없죠..

멜라토닌..

퇴근길에 사 보려 했는데,
약국에서 한국처럼 의사 처방이 있어야 얻을 수 있다 하는군요..

급한대로 민간요법(?)으로 따뜻한 우유에 바나나를 먹으면 효염이 있다해 이밤에 그대로 실천중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일찍 깨워줘서 좀 낫네요..

한두시간 내에 자면 그나마 2,3시간은 잘 수 있으니....

잠이 보약이라는 말..

정말 절실히 와 닿습니다...

사람이 잠을 못자면, 그 무엇보다 괴롭다는 것을 몸소 경험중이거든요...
  • profile
    2014.09.18 07:27
    설마했는데, 아까 한시간 자고 출근합니다.
    정말 쳐돌아버리겠네요..
    걍 오후에 조퇴해야겠습니다.
  • profile
    보물상자 2014.09.18 10:50
    평일에 늦은시간까지 잠이 안오면 잡생각도 많이 들게 되고 아주 미쳐버리죠.
    일단 관리회사에 전화해서 옆집에 대한 하소연이라도 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약국직원이 잘 모르는것 같은데,
    멜라토닌은 의사처방없이 시중에서 살 수 있습니다.
    야후링크는 여기
    target=_blank>http://search.shopping.yahoo.co.jp/search?rkf=2&p=%E3%83%A1%E3%83%A9%E3%83%88%E3%83%8B%E3%83%B3&X=0&uIv=on&first=1&ei=utf-8&seller=1


    아마존 링크는 여기
    target=_blank>http://www.amazon.co.jp/s/ref=nb_sb_noss_1?__mk_ja_JP=%E3%82%AB%E3%82%BF%E3%82%AB%E3%83%8A&url=search-alias%3Dhpc&field-keywords=melatonin&rh=n%3A160384011%2Ck%3Amelatonin&ajr=1


    참고로 아마존이 야후에 비해서 저렴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아마존의 해외직배송 제품의 경우, 주문후 약 10일정도면 집에 도착합니다. ^^
  • profile
    2014.09.18 19:25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보물상자님이 복용하는게 있으신지...
    암거나 살려니깐 망설여지네요...


    조퇴하고 집에 돌아와 알람 맞춰두고 4시간 정도 잤는데 완전 꿀잠이었습니다..ㅠㅠ

    몸에 문제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확실히 밤에 옆집 소리때문인 것 같은데..

    소리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고요한 밤이라 그 소리가 더욱 신경쓰이는 것 같은데..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3시에 또 소리가 들려 베란다로 나가 옆집을 몰래보니,
    문을 활짝 열어 두었더라구요..
    피부를 두드리는 소리 같기도 하고.. 바닥을 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일단 오늘밤은 되도록 창문에서 멀리 떨어져서 자보려 합니다..
    제일 좋은 포지션을 찾으면 침대를 중심으로 가구를 전부 재배치 하려구요..
  • ?
    핑구(김성만) 2014.09.18 23:37
    저같은 경우는 그다지 빨리 잠드는편이 아닌데요...

    잠이 안올때는 주로 책을 봅니다.... 되도록 눈을 피로하게 해서 잠이오게 하는데요...

    집중해서 책을 읽으면 10분도 안되어 잠이 쏟아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 profile
    2014.09.19 06:03
    책을 읽어보고.. 공부도 해도고.. 숙면에 좋다는 음식도 먹어보고.. 숙면에 좋다는 클래식 음악을 들어봐도..

    한번 잠에서 깨어나면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세시간 정도 자서 다행입니다..

    정말 한시간 자고 일어난 날은 그냥 일이고 뭐고 사표쓰고 집에 와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 profile
    보물상자 2014.09.19 09:11
    아직 복용하는게 없습니다만,
    제가 침대에 누워도 잠을 자는데 30~1시간 걸리고,
    민감해서 설잠도 많고 해서, 저도 숙면에 도움이 될까싶어 사서 먹어 볼려고 합니다.

    옆집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숙면이 방해가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니,
    이거 참 환장할 노릇이네요.

    금속가공하는 곳에서 사용하는 귓구명에 끼워 소음을 차단하는 오랜지색 귀마개가 있어요.
    소음이 나는 장소에서 이거 끼우면 소음이 잘 안들려 편안해집니다.
    target=_blank>http://www.amazon.co.jp/%E3%82%B9%E3%83%AA%E3%83%BC%E3%82%A8%E3%83%A0%E3%83%98%E3%83%AB%E3%82%B9%E3%82%B1%E3%82%A2-3M-%E8%80%B3%E6%A0%93-1100%EF%BC%88%E3%82%B9%E3%83%AA%E3%83%BC%E3%82%A8%E3%83%A0-1100%EF%BC%89-10%E3%83%9A%E3%82%A2/dp/B00C1TLNFY/ref=sr_1_3?ie=UTF8&qid=1411085389&sr=8-3&keywords=3m+E-A-R+%E8%80%B3%E6%A0%93


    내가 꼭 약장수 같네...ㅋ
  • ?
    Tokyo™ 2014.09.19 14:56
    옆집에 뭐라도 사들고 한번 찾아가시오

    일단 그래도 웃는 얼굴로 무슨소리인지 꼭 그 시간에 해야 하는지

    내가 지금 이런지런 상황이니 좀 양해 해 주면 좋겠다는 뜻을 이야기하셈..
  • ?
    Seikan 2014.09.20 00:42
    자게이들한테 탁탁탁탁은 그 소리인데..음..
  • profile
    2014.09.20 06:48
    한번 마주친적이 있는데 그야말로 와카테 양키더군요..

    말도 섞기 싫은 부류라....
  • profile
    2014.09.20 06:49
    확실히 그소린 아닌듯..

    하루에 수십번 그 짓(?)을 할 순 없잖아요..^^;;;
  • ?
    Seikan 2014.09.21 13:21
    그 짓을 여러번 해서 지쳐 잠 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