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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오늘 혼자 카마쿠라에 소소한 일상을 찍으러 다녀 왔습니다.
원래는 카마쿠라역에서 내려서 바닷가로 걸어 갈려고 했었는데,
전차로 가는 도중에 기타카마쿠라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길래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내렸습니다.

원래 단풍 찍는게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렌즈는 짧은걸로만 가지고 갔었습니다.
내려서 몇발짝을 걸으니,
겁나게 이쁜 단풍들이.....즐비(?)하더라구요.
망원이 생각이 나는 순간...아.....................

그리고...사찰이 보이고 사람들이 많이 보이길래
그 길을 피해서...다른 길로 쭈욱 같죠....중간에 소소한 일상과 바닷가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요
근데...중간에 화장실이 무쟈게 급했는데
사찰들어 가는 입구가 보이더라구요.
워낙 급했던지라 입장료로 거금 300엔을 주고 가서 급한 불을 껐는데...
그 사찰... 대단 하더라구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아까 그 많던 사람들이 사찰과 산을 돌아서 이곳으로 나오는 거더라구요.....
아....꺼꾸로 돌아가는 것은 포기 하고 어쩔 수 없이...다시 카마쿠라의 중심가로 그리고 바닷가로
빠른 걸음으로 달렸습니다. 그런데.....몇번 왔을때 보지도 못했던....그런 왁작지껄하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그런 광경들이 펼쳐지더라구요.
걸음으로 30분 넘게 말이죠....사진을 찍고 걸어가면 족히 1시간 30분은 걸릴듯한 거리죠.
아....이전까지....카마쿠라에 와서 어뚱한것만 구경하다가 만거네....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체념하면서 다시 바닷가로 갔죠....
해는 넘어가면서 빨간 색이 물들기 시작하는데...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시간으로는 너무 늦었더라구요...
쬐금 어두워서....정말 여러가지로 너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  





내일,
오늘 그 과정을 한번도 복습하려고 합니다.

혹시...
단풍을 찍고 싶다...
소소한 일상을 찍고 싶다...
멋진 바다를 찍고 싶다......

내일 시간 되시면 카마쿠라로 오세요.
아침 8시30분경에 시작해서 2시경에 마칩니다.... ^^::

카메라 잡으시고 두려움에 떠시는 분이 오시면
내일 맘 먹고 가르쳐 드립니다. -,-; (믿거나 말거나...^^)


위에 사진은 오늘담은 카마쿠라의 단풍 + 소소한일상 + 바다풍경 입니다.
장비를 갖추지 못해 무쟈게 허접합니다....^^


참석하신다고 지금까지 손을 번쩍 드신분 :
유나아빠님, 보물상자

.


요즘에
왜 이렇게 이 노래가 땡기는지...

BGM : 안녕



  • ?
    히메로스 2010.11.28 15:40
    아.....너무 늦게 봐버렸네..........ㅠ.ㅠ
  • ?
    애기벌레 2010.11.28 18:33
    아.....너무 늦게 봐버렸네..........ㅠ.ㅠ (2)
  • profile
    2010.11.28 19:56
    제가 너무 늦게 올렸네요...ㅠ.ㅠ
    혹시 월,화요일에 시간 되시면,
    키타카마쿠라쪽에 가시면 단풍을 보실 수 있을꺼에요... ^^
  • profile
    2010.11.28 19:57
    제가 너무 늦게 올렸네요...ㅠ.ㅠ (?)

    담에 요코하마인들
    술 한잔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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