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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10.04.22 00:09

봄이오긴왔나요?

조회 수 440 추천 수 0 댓글 16


||0||0(열심히 입력한 게시물날려먹어서 눈물을 삼키며 다시 입력중인에몽씨입니다.)

요즘 좀 힘든일이 있어서 혼자서 생각을 좀 하느라고..
(생각참많이도한다는;;)


자주 못 들려서 죄송해용..(무릎꿇고있습니당;;;싸구려무릎;ㅋ)
좀전에 게시물날리고 안그래도 우울한 마음에 한줄기 스크레치...ㅠㅠ
이제 동포도 저를 버리는거냐며.......(으흑)



음, 좀 사정이 생겨서 일은 그만두고 좀 쉬고 있습니다;
네. 짤린건 아니구요 제가 나왔습니당. 사정이 있어서요.

좀 쉬는데....쉬는것도 힘드네요.
따뜻했다가도 춥고...
맑았다가도 비오는 지금 날씨가 제 기분 같네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바뀌는 제 마음을 어찌해야할까요..

뭐든 척척해내고, 힘들어도 웃고, 외로워도 웃고, 씨익 웃고
다 이겨낼듯 씩씩한 에몽씨가 말이죠.

지금은 많이 힘드네용..

괜히 주저리주저리 떠들게 됬네용;;
그래도 동포가 있어서 위안삼고 가끔 귀여운 사장님의 인증사진과 문자에 미소짓고
날 잊지않고 전화해주는 명달오빠의 전화한통화에 고맙구요.
사진이라는 취미로 모여서 내가 힘들때 작은 미소 지을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떨어져 있지만 가족처럼 걱정해주고 내일처럼 위로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제가 힘을내야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문구가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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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보낸 봄 나무들이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진정한 고난과 시련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크게 성장할 수 없고,
눈앞에 다가온 행운도 잡지 못하는 법이다.
내 경우에는 인생을 살면서 경험한 셀 수없이 많은 고난과 좌절이,
당시에는 앞이 보이지 않고 벼랑 끝이라고 여긴 것들이
나중에는 성공의 토대가 되어 주었다.
-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창업회장, ‘왜 일하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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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도 일본에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동포분들도 힘내시구요.
우울모드에 오늘도 땅파면서 하루를 보내는 에몽씨도 힘내겠습니다.


미나상, 감밧떼구다사이.




  • ?
    칠성 2010.04.22 00:23
    왜 제 맘과 이리같나요?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낼은 내일의 해가 뜨자나요~
  • profile
    2010.04.22 00:56
    멋지다.. 에몽씨.....

    오늘따라 에몽씨가 너무나도 커 보입니다...

    어른이었군요^^ 그저 귀엽기만 했습니다...

    껄~껄~껄~~~


    한국에선 동포 접속 회선이 전광석화같이 빠르던데.. 자주 좀 들어오삼~!
  • ?
    명달.. 2010.04.22 00:56
    그니까..

    놀러가자고..ㅋㅋ
  • ?
    나르 2010.04.22 01:02
    나도 이제 노는게 지겹다..-0-;;
    그냥 임용고사나 볼까;;
    보면 다 되는것도 아니지만 ㅍㅍ 요즘 애들 넘 무섭고..
    한국 어퍼렐은 넘 급료가 낮고 엉엉 ㅠㅠ
  • ?
    Tokyo™ 2010.04.22 01:07
    놀고 싶은 1人 ㅜ.ㅜ

    힘내고 언능 봅시다 ㅎ
  • ?
    친절한에몽씨:) 2010.04.22 01:43
    오빠두 힘내세요.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뜨겠죠 ㅎㅎ 인생 뭐 있나요? 허허허ㅓㅎ
  • ?
    친절한에몽씨:) 2010.04.22 01:44
    ㅎㅎ 덩치는 제가 좀 크긴한데 말이죠..=_=;
    귀여워해주셨다니 ㅋㅋㅋㅋ 언제요?ㅎㅎㅎ

    전광석화같이 빠른 인터넷이 가까이못해서.ㅋㅋ 죄송해용
  • ?
    친절한에몽씨:) 2010.04.22 01:44
    응-_- 그런데; 도로주행 ㅠㅠㅠㅠㅠㅠ 스케쥴이 어찌될랑가...ㅠㅠ
  • ?
    친절한에몽씨:) 2010.04.22 01:45
    난 삼일 딱 놀고나니깐 지겨워지기시작하던데.......ㅠㅠ 한국 어퍼렐은 못해먹지;;
    하아...머 해먹고 살지?.......
  • ?
    친절한에몽씨:) 2010.04.22 01:45
    놀면 그말 안나와용..... 힘은 내야죠~ 그런데 언제봐요?ㅋㅋㅋㅋㅋ
  • ?
    由奈Pa 2010.04.22 07:38
    힘내세요

    마음이 복잡할땐 여행도 좋을것 같은데...

    명달님 꼬셔서 어디 가까운데라도 다녀오세요^^;
  • ?
    덩키 2010.04.22 10:14
    인생한방!!! 로또 삽시다--;;;;
    그리고 머찌게 회사 그만두는겁니다!!!
    (여름보너스가 또 각삼된다고 합니다.ㅠ.ㅠ)
    그만 두고 한국가고 싶은데..가도 마땅히 할일도 없고
    일본회사에서 일하다가 한국가서 일하면 음...적응 잘할수 있을까요?
  • ?
    2010.04.22 10:22
    한국오라는 울 어머님 말씀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못된 딸뇬
    내 인생은 내꺼다......행복의 파랑새는 어디에있을까요?
    *눈 감을때 즐건 인생이였다 생각하면 되는거아닌가*라는 인생관에 도달한 1인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우울해하세요 땅밑까지 떨어본 사람만이 보다 값진 인생을 사는거라 생각됩니다...ㅎ
    힘내세요...........화이팅!!!아자자!!!!(나에게도 하는말...ㅋ)
  • ?
    love_pong 2010.04.22 11:21
    우울하고 안좋은 생각만하면 더 그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밝은생각에 비중을 많이두고 생각하시는게;;;; 화이팅~!! 힘내세요~!!
  • ?
    오렌지페코 2010.04.22 21:40
    어므.. 힘내세요..ㅠ
    저두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쩝.. 어찌어찌 하다보니 지나가더라구요;;
    음..
    저희 엄마가 저 일본 오기전에 해주신 말씀이 있는데요..
    "너가 겪는 모든 일들은.. 다 너를 자라게 하기위한 경험인거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더랬죠..
    그래서 일본와서 힘든일 있을때마다 엄마가 해주신 저 얘기를 생각하면서 힘내곤 해요^^
    에몽님두..
    지금 힘드신 일들이.. 다 에몽님을 자라게 하기위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힘이 나실거예요..^^
    힘내시구요.. 이럴때일수록 잘 챙겨드셔야 합니다~!! 아자아자 홧팅~!!^-^
  • ?
    MadPrince 2010.04.22 23:21
    지치고 힘들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 곁에 있어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너의 손 꼭 잡아줄게~
    힘들때에는 누군가에게 잠시 기대는것도 하나의 방편입니다^^